December 24, 2018

항아리 [선교사 아내 이야기] - 유니게와 디모데

사한 항아리 독자분들께 기쁨과 감사가 가득한 성탄과 주님과 함께 하는 희망의 새해가 되기를 바라며 마닐라에서 인사드립니다. 남편이 앞선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늘 비슷한 날씨와 환경 속에서 지내다보면 시간이 지남에 대한 감각이 무뎌지는 것 같아요. 그렇게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다보니 어느 새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열심히 살았다고는 하지만, 돌아보면 아쉬운 일들도 많고 후회되는 일들도 있습니다. 특별히 진규와 현규에게 좀 더 이해하는 마음으로 지혜롭게 대하지 못한 것이 제일 맘에 걸리고, 여러가지 힘든 시간을 보내며 도움이 필요한 DLC (Dynamic Learning Center: 제가 책임자로 교목으로 섬기는 신학교내 어린이 학교) 학생들에게 더 관심을 가지고 살피지 못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성스럽게 예수를 믿으시던 외할머니 덕분에 부흥회를 따라다니고, 주일학교를 빼먹지 않고 다니다가, 어린 나이에 주님을 영접하고 성경을 읽으며 교회에서 자란 저는, 성인이 되고 신학생이 되어서도 한가지 부족함을 느끼는 부분이 있었습니다바로, 기념비적인 회심의 경험이나 신앙간증이 없다는 것이었지요. 선교훈련을 할 때 예수를 믿기 전, 믿게 된 계기, 믿은 후의 삶에 대한 간증을 늘 준비하고 나누라고 하면, 저는 사도바울처럼 뚜렷한 체험이 없음으로, 멋진 간증을 나누는 다른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부러웠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인생의 큰 고난을 겪지 않고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며 기도 가운데 좋은 신앙의 선배들 틈에서 지내온 제 삶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물론, 부모님의 사업실패와 미국이민 초창기에 겪었던 어려움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런 중에도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믿음으로 기도하게 하셨음을 돌아보면 이보다 더 큰 은혜가 어디 있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께서 저를 어린이 사역에 부르심을 감사합니다. 때로는 당장의 열매가 보이지 않는 듯하여 위축될 때도 있지만, 어릴 적부터 창조주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듣고 자라는 아이들에게 임하는 은혜를 제가 경험했기에, 오늘도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알려주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합니다.

제 반 년만 더 지나면, 진규는 부모품을 떠나 대학을 가게 됩니다. 아기때부터 하나님을 듣고 자란 진규가 한국에서 어려운 시간을 지내면서 개인적으로 예수님을 경험하고 체험적인 신앙을 가지게 된 것을 감사하고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세상에 나가서도 진규가 전적으로 주님을 의지하고 말씀대로 살기를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가 가르치는 DLC 학생들은 대부분 사역자의 자녀들입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면 아직 예수님을 자신의 주님으로 만나지 못한 아이들도 있고, 더러는 예수를 믿기때문에 어려움을 당하는 나라에서 온 아이들이 하나님과 부모에 대한 원망을 품고 있는 것을 보기도 합니다. 그런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묻고, 가치있는 삶에 대해 성경을 나누는 일은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보람되기도 합니다. 제가 영어이름을 지을 때 100일동안 기도하며 성경을 읽다가 찾은 이름이 Eunice(유니게)입니다. 제 혈육의 자식뿐만 아니라 많은 영의 아들  Timothy(디모데)를 양육하는 믿음의 어머니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담고 헌신하며 찾은 이름입니다. 신명기 32:46에서 말씀합니다.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오늘 너희에게 증언한 모든 말을 너희의 마음에 두고 너희의 자녀에게 명령하여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라. 이것의 저의 소명입니다. 그리고 요한3 1:4의 말씀에 명시된바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는 것처럼 제게 맡겨주신 모든 자녀들이 자라면서 진리 안에서 행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 큰 기쁨을 바라며 오늘도 보내신 곳에서 충성하려 합니다. 이 기쁨이, 함께 기도하며 저를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의 기쁨이 될 줄로 믿습니다.

[이석로/송재은 선교사] 선교소식 (2018년 12월)

시간의 의미

샬롬! 어느새 마닐라에서 세번째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하게 되었습니다. 케냐와 흡사하게 두드러진 계절의 변화가 없는 필리핀에서의 생활은 시간이 지나는 것을 무감각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 시간이 흘러가는 것을 감지하게 해주는 몇가지 요소들이 있습니다.

번째는 졸업하는 학생들입니다. 신입생으로 인사를 나누었던 학생들이 어느새 졸업을 하고 IGSL을 떠나 각자의 사역지로 향하는 모습을 보면 벌써 2-3년이 흘렀다는 것이지요. 이곳 신학교에서의 사역은 이렇게 졸업을 하는 학생들이 각자의 부르심 받은 곳으로 돌아가 변화시킬 열방을 바라보며, 함께 하는 시간동안 멘토로써 먼저 배우고 경험한 것을 나누는 일입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며 지내다 보니 일주일이, 한 달이, 이렇게 일 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번째는 커가는 아이들입니다. 첫아이 진규는 내년 7월이면 우리 품을 떠나 대학을 가게 됩니다. 둘째 현규도 내년에 고등학생이 됩니다. 부모 따라 선교지에서만 지내다가 이제 자기의 앞길을 찾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진규를 보며 시간이 흘렀다는 사실을 피부로 실감하게 됩니다. 이나라 저나라에서 성장하면서 힘든 시간도 보냈지만, 그래도 비뚤어지지 아니하고 신앙안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을 보며 하나님의 신실하신 은혜를 발견하게 됩니다. 진규는 나름대로 요즘 마음이 복잡한가 봅니다.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며 가끔 심도깊은 질문도 하곤 합니다. 그러다가도 어떨때는 한없이 철부지같은 모습을 보일때면 부모 입장에서 염려가 되기도 합니다.  부모도 자녀도 어찌보면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번째는 체력의 저하입니다. 딱히 어디가 아파서라기 보다는 이곳의 환경 자체가 사람을 지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곳은 워낙 덥고 습도가 높다보니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납니다. 비싼 전기세를 신경쓰면 항상 에어콘을 틀고 있을수도 없는 노릇이지요. 또한 운전을 하다보면 세계 1-2위를 다투는 마닐라의 교통체증이 사람의 혼을 빼놓습니다. 때로는 난폭한 운전 차량들을 피하고 거북이 걸음을 하는 도로를 뚫고 목적지에 도착하면 이미 반은 지쳐있는 아내와 저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특히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고향으로 휴양지로 이동이 시작되는 이번 주말은 필리핀 교통부에서 카-아마게돈(Carmageddon)이라고 부를 정도로 심각한 교통체증이 예상됩니다.

래도 필리핀이 감사한 것은 선교활동의 자유가 있다는 점입니다. 교회의 핍박이 있는 주변의 여러 아시아 국가들과 달리 기독교인들이 와서 자유롭게 활동을 할수 있을 뿐 아니라, 영어로 사역이 가능한 이곳 필리핀은 아시아 선교의 허브(hub)인 격이지요.

난 수년간 저는 EAPTC 한국팀과 동역하며 정기적으로 인근 나라 C국을 드나들며 사역자훈련원들을 세우고 교회지도자들을 양성해오고 있습니다. 2018년도는 C국 선교가 마치 시험대를 지나온 느낌입니다. 이미 대부분의 한국인 선교사님들이 추방되거나 입국이 거부된 상태입니다. 성경을 국가의 이념에 맞추어 다시 쓰고 예배전 공산당 찬가를 부르게한다는 소식까지 들립니다. 내년에는 국가 정세가 완화되기를 기도하지만 여전히 C국 선교는 앞을 종잡기가 어렵습니다.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굴하지 아니하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고 교회들을 세워가는 C국의 EAPTC 현지인 동역자들에게 여러분들도 기도로 힘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C국 이외에도 이시간 지구촌에는 자유롭게 주님을 예배하고 섬길수 없는 지역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파키스탄, 미얀마, 부탄, 인도네시아, 네팔, 인도 등지에서 와서 훈련중인 IGSL 학생들의 다수는 창의적접근지역으로 돌아가 사역을 감당합니다. 지난 달에는 IGSL 졸업생으로 파키스탄, 카라치라는 지역에서 사역을 하는 젊은 목사님이 무슬림 괴한들에게 집단 구타를 당하며 교회가 공격을 받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이들을 훈련시키고 준비하여 보내는 신학교에서의 2-3년의 시간은 너무도 소중한 기회입니다.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며 좀 더 배우고 훈련받아 효과적인 사역을 하기 원하는 학생들을 보며 도전을 받고, 주님이 보내신 이곳에서 맡겨주신 사역에 충성하기를 다짐하게 됩니다. 외국인 선교사를 보내기도 어려운 세계 여러 지역에서 이들은 복음의 용병들이 되어 귀한 사역을 감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오는 성탄과 새해에는 마음껏 주님을 찬양하고 이웃을 섬기는 동역자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의미있는 성탄절과 소망찬 2019년이 되시기를 기도드리며, “무더운필리핀에서 송구영신 인사를 대신합니다.

* 함께 기도해 주세요

(1) 열악한 환경과 창의적 접근 지역에서 사역하는 제자들의 안전과 사역의 확장을 위해
(2) IGSL 졸업생들과의 동역을 통해 EAPTC 국제 네트워크가 아시아 전역에도 증식되도록
(3) 진규, 현규가 하나님의 뜻안에서 주님의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4) 온 가족의 건강과 특히 양가 부모님들의 평안과 건강을 위해

September 20, 2018

[The Lees Update] Newsletter (September 2018)

I Will Build My Church

Romans 10:14-15 affirms to us that a key to the world evangelization lies in raising and sending of preachers to all corners of the nations. This biblical mandate articulates why Eunice and I have been doing what we’ve been doing for the world mission for over two decades.

From a dusty land of Malawi in Central Africa to a missionary-barred East Asian country, church leadership trainings are currently ongoing in 14 nations around the world. As a result, new churches are constantly planted and existing churches strengthened in those regions. Empowered local churches are sequentially encouraged to engage in societal transformation through school ministry, microfinance project, agricultural ministry, orphanage and so on. Many of our churches within EAPTC network shine Christ’s light by brining godly and positive changes in locality. This is what we at EAPTC believe God has called us to do.

At International Graduate School of Leadership (IGSL) in Manila, with which Eunice and I cooperate to raise up leaders for Asian churches, we lately underwent a field ministry practicum for a group of students who are being mentored by us. My team was dispatched by IGSL to Bogo, Philippines, where the area was previously affected by typhoon and needed both spiritual and relief aids. The team participated in the feeding programs for needy community and led a family life seminar for local church pastors and leaders. We’re committed to raise the “servant-steward leaders” through IGSL who will, in turn, return to their various communities and countries (around 20 Asian countries at the moment) and transform them for God’s glory. In fact, it is through their skillful works that Eunice and I expect to see God’s kingdom come in the regions where His light is still dim.

But without your supports and prayers, it won’t be possible. We’re able to do what we’re doing because of your generous and sacrificial supports. Will you stand with us in this biblical mandate to train and commission Christian leaders of all ages for social changes? If you have not supported us yet, kindly pray about doing so. We believe, this mission strategy is one of the least expensive yet most effective ways to contribute toward the fulfillment of the Great Commission. Would you pray about being a part of it? We’ll be honored to partner with you.

Sincerely yours for the nations,
Dr. Paul Lee (& Eunice)

September 19, 2018

항아리 [선교사 아내 이야기] -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어

"내가 처음 변명할 때에 나와 함께 한 자가 하나도 없고 다 나를 버렸으나 그들에게 허물을 돌리지 않기를 원하노라. 주께서 내 곁에 서서 나에게 힘을 주심은 나로 말마암아 선포된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어 모든 이방인이 듣게 하려 하심이니 내가 사자의 입에서 건짐을 받았느니라." (딤후 4:16~17)

새해가 시작된 것이 며칠전 같은데 벌써 9월이 절반이나 지났습니다. 저희 부부가 섬기는 신학교의 새학기도 시작되어 벌써 1학기를 마쳤습니다. 미국 시스템을 따르는 진규와 현규가 다니는 선교사 자녀학교도 길고 지루했던 방학이 끝나고, 새학년이 시작되어서 두 아들도 열심히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아이들 학기가 시작되기 전, 저에겐 현실의 무게의 눌려 믿음이 시험당한 일이 있었답니다. 사실 오늘 항아리는 이렇게 두달동안 기도하며 마음에 담았던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부디 오해없이 저의 진심이 읽으시는 분들에게 전해지고, 함께 하는 사역의 기쁨을 다시 한번 경험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난번 5월에 미국과 한국을 다녀오면서 부모님들도 뵙고, 재정 후원으로 함께 할 선교의 동역자들도 만나는 것이 목표였지만, 여러가지 사정상 후원모금을 하지 못하고 필리핀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늘 농담인듯 진담인듯 하는 말이 우리 부부 (특히 남편 이석로 선교사)는 후원모금의 은사가 없어서 늘 은혜로만 산다는 것입니다. 지난 번에도 저희가 하는 선교사역에 대해 나누면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한 감사를 나누긴 했지만, 제대로 “저희를 후원해 주십시오.”라는 말을 꺼내지도 못한 만남들이 많았지요. 저도 한국에서 2주간 더 지내면서 후원모금을 하려 했지만, 병원 치료 다니느라 막상 동역자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지지 못했답니다. 그리고 필리핀에 돌아와 3달을 지내면서 재정의 어려움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필리핀 사역에 임할때 2년후원을 약정해 주셨던 대부분의 동역자들이 약속기한이 지났고, 또 저희가 미국과 한국을 다니면서 후원을 많이 모금했다고 생각하셨는지 더 이상 후원을 해주지 않으셔서 30%의 후원이 줄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쟎아도 매달 빠듯하게 살았는데, 기본 생활후원이 줄고, 오히려 한국과 미국에 다녀오면서 경비도 많이 들어 막상 아이들의 새학기 등록금이 없어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만 찾으며 지냈답니다. 때마침 익명의 후원자가 파송교회를 통해 선교헌금을 해주셔서 기적같이 아이들의 학비를 내고 등록할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의 형편을 가장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늘 그의 선하심을 따라 채워주심을 알고, 믿고, 경험하지만, 막상 이렇게 눈앞에 벽이 막히면 투덜대며 믿음없이 걱정하는 제 모습을 보게 되네요. 아이들 학비는 이렇게 잘 해결되었지만, 아직도 저희 가정의 매달 기본 생활후원이 모자랍니다. 넉넉히 주시면 흥청망청 쓸까봐 저를 믿지 못하셔서 그러시냐고 하나님께 투정도 부려보았습니다. 매번 마지막 순간까지 조바심을 끓이는 제 믿음이 자라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스스로에게 도전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위에 나누었던 말씀을 읽고 또 힘을 얻어 한 걸음 나아갑니다. 처음 아프리카 사역에 함께 하셨던 교회와 개인 후원자들이 오랜 시간이 지나 이제는 더 이상 우리와 함께 하지 않은 것을 원망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이를 통해 내 곁에서 서서 나에게 힘을 주시는 하나님을 또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부부의 작은 헌신을 통해 선포된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냄을 감사합니다. 그러나, 오늘 항아리를 읽으시는 동역자님들께 요청합니다. 언제까지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4년을 헌신하고 IGSL에 왔습니다. 이제 남은 2년을 잘 마칠수 있도록 2년간 저희 가정의 재정후원에 함께 해주시기를 … .

[이석로/송재은 선교사] 선교소식 (2018년 9월)

교회를 세우리니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희들의 지난 20여년간의 선교사역은 사역자훈련과 어린이사역 그리고 교회개척에 그 중심을 두어 왔습니다. 마태복음 16:18에 기초하여 지역교회를 세우고, 에베소서 4:12에 근거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사역자들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도자 한명이 많은 다른 이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크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로마서 10:15에서 그런데 이들이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겠느냐고 피력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교회 지도자들을 훈련하는 목적입니다. 건강한 교회 지도자는 건강한 교회를 만듭니다. 건강한 교회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지난 6월에 개학한 IGSL 신대원의 2018년도 1학기를 마무리짓고, 9월초 제가 지도하는 소그룹 멘토링 학생들과 함께 필리핀 Bogo 지역에 사역실습을 다녀왔습니다. 이 지역은 수년전 태풍으로 인해 초토화되었던 지방입니다. 교역자 세미나를 통해 40여명의 지역교회 목회자들에게 특강으로 섬기면서 필리핀인 교역자들에게 힘과 격려가 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4개국 출신의 학생들이 서로를 지원하는 팀리더십을 연습하는 또 한번의 배움의 장이었습니다. 각인의 성격 차이와 독특한 은사를 인정하면서 한 팀이 되어 상호간에 섬기는 청지기 지도자의 자질을 이론을 넘어 현실로 배양하는 학생들의 섬김을 보며, 아시아 교회의 새로운 희망을 보았습니다. 어디나 비슷하겠지만, 시골 지역에는 실천적 복음을 나누는 훈련된 지도자들이 더욱 필요한 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저와 송재은 선교사가 멘토링하는 대다수의 학생들이 지도자들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지역사회와 국가에서 큰 영향력을 발할 인재들입니다. 이들이 "사람을 세우는 사람"들이 되도록 여러분이 함께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세요.


우리의 지도자 훈련은 곧 주님의 교회를 세우기 위함입니다. 현재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14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EAPTC 사역자 훈련을 통해 주의 몸된 교회들이 세워지고 하나님 나라가 지어져가고 있습니다. 지난 9월 1일 말라위 사역자훈련원의 졸업식을 통해서도 중부/남부 아프리카 지역의 선교와 교회개척을 감당할 준비된 일꾼들이 세워졌습니다. 케냐인 선교사 Musa Aringo 목사님 부부는 14년전 말라위로 파송되어, 말라위는 물론 잠비아, 모잠비크,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여러지역에 사역자훈련원을 세우고 그의 제자들과 함께 그간 60여 지역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지역사회의 불우이웃들을 위한 구제사역의 일환으로 마이크로크레딧 대출프로젝트를 도입해서 70여 가정이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사회적 변혁을 지금까지 주도해오고 있습니다. 본토/친척/아비집을 떠나 열악한 타국에서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위해 고전분투하는 이런 신실한 제자들을 보면 저와 송선교사는 감사하면서도 미안할 따름입니다. 이런 분들이 여러분과 제가 함께 임하는 이 선교의 참 열매들입니다. 우리의 자그마한 헌신과 물질을 통해 열방이 주의 영광을 보고 변화되어가는 것을 보는 이 기쁨 이에 동참하는 것이야말로 보람된 인생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Musa 선교사님은 선교사비자가 만료되어, 이제 더 효과적인 사역을 위해 영주비자를 받으려고 신청하였습니다. 비자 비용을 위해 여러분이 기도하시고 후원해주셨으면 합니다. 우리가 현지를 떠나도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곳곳에 세워진 사람들을 통해 계속하여 일하시는 주님을 목격하며 감사드립니다. 열방에서 "사람을 세우는" 주님의 꿈을 향해 오늘도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전진합니다.

* 함께 기도해 주세요
(1) 열악한 환경과 창의적 접근 지역에서 사역하는 제자들의 안전과 사역의 확장을 위해
(2) IGSL 졸업생들과의 동역을 통해 EAPTC 국제 네트워크가 아시아 전역에도 증식되도록
(3) 진규, 현규가 하나님의 뜻안에서 주님의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4) 온 가족의 건강과 특히 양가 부모님들의 평안과 건강을 위해

July 7, 2018

[The Lees Update] Newsletter (July 2018)

May Your Kingdom Come On Earth


Eunice and I would like to express our heartfelt thanks through this page to each and everyone of you who blessed us with love and encouragement during our latest U.S. visit. It was a fresh confirmation that God’s mission still gets done through cooperation of both willing senders and willing goers. We’re grateful for those who are “sending” us with their prayers and finances, and consider it a privilege to “go” on their behalf!

Upon our return to Philippines, our field ministry continued, and I taught a block course at the Alliance Graduate School while it was a summer break of the International Graduate School of Leadership. It was joyous to serve a group of zealous mission mobilizers by sharing the concept and practice of biblical mission. I witnessed again that God is in the business of calling His people for His mission on earth “from everywhere, to everywhere, through everywhere” these days.

Afterwards, I participated in one of the Lausanne Movement consultations where 100+ evangelical mission leaders were drawn from 19 countries at the four corners of the globe. Each and every panel discussions on the diasporic world mission was filled with enthusiastic interactions from the international community of missiologists. My heart still recalls a magnitude of the Lord’s prayer, which I uttered together with Christian leaders representing various tribes, tongues and nations after celebrating the Lord’s Supper on the last day of this global-scale meeting. How awesome and grand presence of God I felt there! The heart of our God to see all the nations come to know His saving love through the cross of Calvary saturated my heart all over again with strong conviction that Jesus is indeed the way and life for this hurting world.

New school year began at IGSL in mid-June. Sixty eight vibrant intakes from 13 nations, including the very first ones from Mongolia, joined the IGSL student body. It is our prayer that they’ll be thoroughly equipped together with their families for the next several years as they go through holistic leadership training at IGSL.

Today, many of our EAPTC leaders and IGSL graduates share the gospel and serve their communities in challenging and dire environments throughout the world. Please pray for them. Eunice and I will especially appreciate your prayers for those who serve our Lord in the creative access nations of Africa and Asia where Christian activities are restricted and persecuted.

항아리 [선교사 아내 이야기] - 선교의 팔

"모세의 팔이 피곤해지자 아론과 훌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를 그 위에 앉히고 해가 질 때까지 그들이 양쪽에 서서 하나는 이 팔을, 하나는 저 팔을 붙들어 그 손이 내려오지 않게 하였다." (출애굽기 17:12)


필리핀 사역을 시작한지 어느덧 2년이 지났네요. 새로운 사역에 적응이 되고 보람과 감사를 경험하기도 하지만, 최근들어 더운 날씨 때문인지 나이 때문인지 매일매일이 지치고 몸과 마음이 힘이 드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미국에 계신 양가 부모님들의 건강문제도 맘에 걸리고, 조금은 쉼도 필요하기에 아직 학기중인 진규와 현규를 동료 선교사님댁에 맡기고 5주간 한국과 미국을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저희 사역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 함께 해주신 동역자들을 만나고, 부모님과 가족들도 만나며 반갑고 감사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 저희 가정과 사역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함께 기도하게 된 새로운 만남도 가질수 있었습니다.


지난 몇차례 선교편지에서 나누었던 것처럼, 나이들어 가시는 부모님들은 몸이 많이 약해 지셨지만, 저희 부부의 잠간의 방문이 조금은 위로가 되었던 것 같아 감사하고, 여러분의 기도에 잘 이겨내고 계심을 보고 감사했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변함없는 신뢰와 격려로 함께 해주신 분들을 만나 그동안 저희들을 통해 행하신 하나님의 일들을 나누면서 신실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렸지요. 특히 여러가지 도전 속에서 신앙을 지키고 선교의 비전을 향해 애쓰는 미주 한인2세들과의 만남은 저희 부부에게 다음세대를 향한 기도와 책임을 재확인시켜주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서 건강검진도 받을 수 있었는데, 너무 말라서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는 남편은 큰 문제없이 건강하다는 진단을 받아 감사하고, 저도 너무 늦지 않게 몇가지 문제들을 발견할 수 있게 되어 치료하며 주의하라는 결과를 받아 감사합니다. 이것저것 검사를 하느라 먹고 싶었던 맛난 음식들을 못 먹었던 것 빼고는 유익하고 감사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길다고 생각했던 5주의 시간을 꿈같이 보내고 필리핀에 돌아오니, 아이들도 부모를 완전히 떠나 지내는 시간동안 책임감도 배우고 성숙해진 것 같더라구요. 두 아들을 잘 돌봐주신 Merritt 선교사님 부부와 또한 기도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각오는 하고 왔지만 막상 마닐라에 돌아오니 숨이 막히는 더위와 벌레들과 짜증을 유발하는 교통체증이 현실로 다시 다가오며 솔직히 처음 며칠은 참 답답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학기를 준비하고 새로운 학생들을 만나며 제가 여기에 왜 있는지를 다시 보게 해주시고, 기대와 다짐을 할 수 있게 해주시네요. 저는 많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늘 감사와 거룩으로 채워진 선교사이고 싶지만 육신이, 마음이 그렇지 못할 때가 많이 있지요. 2년 만에 가졌던 휴식을 마치고, 다시 사역지에 임하면서 항아리 독자분들께 부탁드립니다. 모세를 위해 양팔을 잡고 있었던 아론과 홀이 되어주십시오. 선교를 향해 들어올린 제 팔이 내려오지 않도록

[이석로/송재은 선교사] 선교소식 (2018년 7월)

나라이 임하옵시며
-
지난번 한국과 미국 방문을 통해 여러분의 사랑과 격려를 힘입고 필리핀으로 무사히 귀임하였습니다. 선교의 역사는 보내는 선교사와 가는 선교사가 한마음이 되어 써내려간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떨어져 있다 만나도 언제나 반갑고 고마운 선교의 동역자들이 있다는 것은 진실로 행복한 축복입니다. 적지않은 시간을 선교에 종사해오면서 우리가 받은 가장 큰 축복은 바로 신실한 동역자들과 후원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더운 필리핀 땅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2년전에 우리 가족을 이곳으로 보낸 주님의 뜻을 더 깊이 헤아리고 사역에 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필리핀에서의 사역을 위해 함께 동역해주시는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마음으로부터 감사를 드립니다.


닐라에 도착하자마자 Alliance Graduate School에서 사역자훈련이 이어졌습니다. 곧이어 저는 이곳 마닐라에서 개최된 로잔 선교전략회의 (Lausanne consultation) 에 참석하였습니다. 국제로잔운동의 전략회의 중 하나인 디아스포라 선교를 주제로 열린 이번 모임에는 100여명의 복음주의 계열 선교회/교단/신학교 지도자들이 총 19개국으로부터 모여  34일간 열띤 패널토론을 가졌습니다. 다양한 모습으로 세계각국에서 주님의 지상대명령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고, 선교사로서 큰 도전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6월부터 IGSL의 새학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에는 13개국에서 68명의 신입생들이 들어왔습니다. 특히 IGSL 학교 역사 처음으로 몽고에서도 학생들이 입학하였습니다. 이들이 앞으로 몇년간 사역자훈련을 잘 마치고 열방으로 나아가 하나님의 나라를 지어가기를 기대해봅니다. 3년차 가르쳐오면서 어찌보면 비슷한 강의의 내용들이지만 새로운 학생들을 바라보며 타성에 젖지 아니하고 언제나 새로운 각오와 열정으로 섬기는 초심을 유지할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러분의 동역으로 인해 지금도 열방의 제자들이 세워지고 복음이 세계 곳곳에 전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과 제가 직접 가보지 못하고 갈수없는 지역까지도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통해 입증된 우리 하나님의 사랑이 이들의 발걸음이 닫는 곳마다 증거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각자 있는 곳에서 함께하는 동역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전세계에 환하게 드러나는 그 날이 속히 오기를 바라며 오늘도 전진합니다.


* 함께 기도해 주세요
(1) IGSL 졸업생들과의 동역을 통해 EAPTC 국제 네트워크가 아시아 전역에도 증식되도록
(2) 아시아의 창의적 접근 지역에서 사역하는 EAPTC 사역자들의 안전과 사역의 확장을 위해
(3) 아프리카 말라위의 Moses Aringo 선교사님의 영주권 발급을 위해
(4) 온 가족의 건강과 특히 양가 부모님들의 평안과 건강을 위해서

April 6, 2018

[The Lees Update] Newsletter (April 2018)

Fruits Around The World

Thanks to your ongoing prayers and giving that our partnership bore another fruit of producing 106 seasoned gospel workers, both male and female, getting commissioned back to 16 different countries. Many of them are heading toward the world areas where the freedom of gospel sharing and Christian activities is not granted. Our hearts overflow with prayer and compassion as they are sent off at the IGSL’s 32nd graduation ceremony.

I sensed firsthand such feeling of danger as I recently made a very stressful (spiritually, psychologically, and physically) trip to C-nation to teach at EAPTC’s Bible training center in that restricted part of the world. All my moves were carefully planned not to leave any suspicion and bring about report to local authority. Since a new regulation on religious activities was reinforced, both the local EAPTC leaders and I had to exercise extra precaution to carry on the work. All in all, a modular drill for March program has been done, and we praise God for His protection and mercy. Also, thank you for your prayers all along!

One more news. EAPTC is launching a discipleship training and church planting in Vietnam! Two Vietnamese pastors have been dispatched for the work. Please uplift these seasoned Christian leaders in your prayers. Kindly understand that I didn’t deem it wise to reveal their identities here for their security purpose. Vietnam is a socialistic nation where open details of such ministry information are discouraged in public domains. As you can see, many of our works in Asia are taking place in the gospel-restricted countries. It is rather distinctive from our previous works in Africa. We need to pray for the national leaders who are serving the Lord under constant risks and often threats.

Another school year ended for Dynamic Learning Center, a cooperative school for IGSL students that caters to their children. 40 of them are going back as little ambassadors to their countries (many of which have hostile environments to gospel and Christians) as their parents recently finished their 2-3 year studies at IGSL. Pray that these children will also continue to grow in strong faith and represent Christ back in their non-Christian communities!

Eunice and I will be in Seoul and Washington DC area in the upcoming months of April and May. If you’re interested to hear more about what God is doing through EAPTC in Asia after Africa, we’ll be happy to meet you and share more about this exciting move of God around the world!

항아리 [선교사 아내 이야기] - 기도의 응답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빌더라." (사도행전 12:5)

복음을 전하다 감옥에 갇힌 베드로를 위하여 교회는 간절히 기도하였고, 성경은 그 기도의 응답으로 기적같이 베드로가 옥에서 나오게 된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두 달 전 선교소식지에 저희 부부의 맘 속에 늘 부담으로 담겨있는 부모님들의 이야기와 건강 문제를 나누며 기도부탁을 드렸었지요.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시고, 함께 기도해 주신다는 문자와 연락을 주셔서 얼마나 힘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그 기도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들으시고 응답해 주셨기에 감사와 기쁨을 먼저 나눕니다. 위 수술을 앞두고 걱정하셨던 시아버지께서는 수술일자가 연기되면서 재검사를 하셨는데, 오히려 문제부위가 나아졌다는 소식과 함께 수술없이 약물치료를 하시기로 하였습니다. 무릎이 많이 아프셔서 힘들어 하시던 친정 어머니도 다른 전문의를 찾으셔서 치료를 시작하셨는데, 극심한 통증이 조금은 나아지셨다고 합니다. 연세가 있으시니 약해지시고 다른 힘든 부분들이 있지만, 함께 기도의 힘을 실어주셔서 큰 걱정을 덜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저희 가정을 기억하시고 기도하실 때에 계속해서 부모님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리 죄를 대속하여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사순절과 고난주간, 부활절을 보냈습니다. 항아리 독자님들도 개인적으로 교회적으로 우리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감사하는 시간을 보내셨을 줄 압니다. 제가 책임을 맡고 있는 신학교내 어린이 학교에서도 유아반부터 고등반에 이르기까지 종업식/졸업식과 더불어 부활절 뮤지컬 공연까지 바쁘고 감사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신학교에서 공부하는 부모를 따라 필리핀에 와서 2~3년을 지내다가 이제 부모의 졸업과 함께 본국으로 돌아가게 되는 40명의 아이들은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기쁨과 아쉬움과 기대와 두려움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이 중 대부분의 아이들은 공개적으로 기독교 신앙을 표현할 수 없는 지역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 아이들과 함께 한 종업식과 졸업식은 지난 시간 동안의 노력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시간이면서, 예수님의 어린 제자들을 지구촌 곳곳으로 보내는 파송식과도 같았습니다. 부활절 뮤지컬을 연습하고 무대에 올라서 예수님의 부활하심을 멋지게 선포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고 그리울 거라고 고백하는 아이들에게, 어디에 있던지 함께 하신다는 주님의 약속을 전하며 진심으로 이들의 길을 인도해 주시기를 아버지께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신학교 방학 중에 잠시 한국과 미국을 다녀오게 됩니다. 만나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하며, 필리핀에서 이만 항아리 뚜껑을 닫습니다.

April 5, 2018

[이석로/송재은 선교사] 선교소식 (2018년 4월)

함께 하는 선교

여러분의 동역이 지난 한해도 열방에서 열매를 맺었습니다. 금년에는 106명의 졸업생들이 16개 나라로 복음을 들고 돌아갑니다. 특히 복음전파와 교회개척이 자유롭지 않은 여러 지역으로 향하는 귀한 사역자들이 이 가운데에 있습니다. 이들을 바라보면 언제나 마음이 애틋해지고 절로 기도가 나오게 됩니다.


IGSL의 이번 학기 수업을 종강하고 저는 곧바로 C국에 사역자훈련원 강의를 다녀왔습니다. 금년초에 개정된 종교법으로 인해 감시와 단속이 강화된 것을 가는 곳마다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밀실에서 진행되는 집중훈련 과정을 인도하면서, 어려움과 핍박을 무릅쓰고 수업에 임하는 지역교회 목회자들을 향한 주님의 심령을 느끼며 저의 헌신을 다시 재점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향후 10년을 내다보며 기도하였습니다. 이들을 통해 C국에 수천개의 교회가 개척되고 증식되기를 마음으로 품어봅니다. 아프리카에서 일해오신 주님이 아시아에서도 그분의 나라를 확장해 가시기를 매일마다 기도하며 매일의 사역에 임합니다. 20여 나라에서 온 IGSL 신학생들을 가르치고 멘토링할때에도 이들을 통해 변화될 아시아 전역을 기도가운데 그려봅니다.

베트남에서도 EAPTC 사역자훈련과 교회개척이 시작됩니다. 다른 많은 아시아의 나라들처럼 베트남 역시 사회주의 국가이며 자유로운 기독교 사역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함께 하는 현지 사역자들에게 위로부터의 지혜와 공급이 함께 하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교 방학인 4월과 5월중 한국과 미국을 다녀올 예정입니다. 그간 선교 비전을 공유해온 동역자님들과 교제하며 감사와 기도제목을 나눌수있기를 소원합니다.

* 함께 기도해 주세요
(1) IGSL 대학원 졸업생들과의 동역을 통해 EAPTC 국제 네트워크가 아시아 전역에도 증식되도록
(2) 새롭게 시작되는 EAPTC 베트남 사역이 든든히 뿌리내릴수 있도록
(3) 온 가족의 건강과 특히 양가 부모님들의 평안과 건강을 위해서
(4) 한달간 필리핀에 남아서 학교에 다닐 진규와 현규의 건강과 평안을 위하여

(5) 한국과 미국 방문중 세계선교의 비전을 함께 할 동역자들과의 만남과 후원모금을 위해서

Would you like to receive our newsle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