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21, 2018

[이석로/송재은 선교사] 선교소식 (2018년 2월)

헌신의 동역자들

"여전히" 무더운 마닐라에서 인사드립니다! 계절의 변화가 거의 없다보니 시간이 어찌 흘러가는지 느낌조차 무뎌집니다. 4월에 이번 학기를 마치고 5월초가 되면 저희 가족이 이곳에 온지 만 2년에 접어듭니다. 4월이면 새로운 IGSL 대학원 졸업생들이 배출됩니다. 이번에도 역시 많은 사역자들이 재파송되어 20여 나라들로 돌아가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게 될것입니다.

번 졸업생들 중에는 자신들의 본국에서 EAPTC와 함께 사역자훈련사역을 전개하기를 소원하는 베트남 학생들이 있어 감사의 이유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멘토링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선교를 확장해가시는 성령님의 인도를 잘 따라갈수 있도록 동역자님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년도부터 C국 신학교 사역이 심층 강화되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기 수업과 과제 및 실습을 통해 각처에서 사역하는 22명의 목회자들이 모여 2년 과정으로 훈련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개편된 종교법이 전반적으로 C국 선교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C국 사역에 임하는 EAPTC 사역자들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동역자님의 더 큰 관심과 기도가 필요합니다.

경적 선교는 전방과 후방의 헌신들이 함께 시너지(synergy)를 이룰 때 가능합니다. 선교는 결코 혼자 하는 것이 아님을 연륜이 쌓일수록 더욱 깨닫습니다. 기도와 후원을 통해 보내는선교사로 함께 섬겨주시는 고마운 동역자님들이 계십니다. 지난 선교편지에 저희 가족의 비자연장비용을 기도제목으로 나누었더니, 기도해 주시며 헌금해 주셔서 꼭 필요했던 만큼의 재정이 채워졌습니다. 매번 선교비의 필요를 나누기가 부담이 되어 기도만하고 있을 때에도 때마다 동역자들을 통해 그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을 경험합니다. 새학기 아이들의 학교차량비용이 그 한 예입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후원을 통해, 먼 길 진규와 현규가 학교차량으로 통학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들 통학에 시간과 신경을 쓰는 일이 줄어들어 저희 부부가 사역에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 지면을 빌어 감사드립니다.

그외에도 자녀들을 선교지로 보내고 매일 노심초사하며 기도하는 선교사의 부모님들 또한 헌신의 한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장남입니다. 아내인 송재은 선교사도 역시 처가에서 장녀입니다. 부모님들을 동생들에게 맡기고 선교를 나와 있습니다. 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늘 마음 한구석에 있습니다. 80세의 노부모님들이 혹 편찮으시기라도 하면 멀리서 기도하며 전화드리는 것 이외에는 달리 방도가 없습니다. 아버지는 2 27일에 위 수술날짜가 잡혀있고, 장모님은 현재 무릎이 더 나빠지셔서 걷지를 못하십니다. 맏자식들을 하나님께 바치고 선교지로 보낸 후, 보고싶은 손자들 얼굴 보는 것도 수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일입니다. 저도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선교사는 인간적으로는 참 불효자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불효를 감내해야지 아프리카와 아시아 선교가 이루어집니다. 선교는 혼자 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세계복음화를 위해 희생하고 있는 그 누군가가 있기에 오늘도 선교는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헌신들을 통해 함께 동역하시는 여러분 한분 한분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기억나시면 저희 부모님들을 위해서도 여러분들께서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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