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5, 2018

[이석로/송재은 선교사] 선교소식 (2018년 4월)

함께 하는 선교

여러분의 동역이 지난 한해도 열방에서 열매를 맺었습니다. 금년에는 106명의 졸업생들이 16개 나라로 복음을 들고 돌아갑니다. 특히 복음전파와 교회개척이 자유롭지 않은 여러 지역으로 향하는 귀한 사역자들이 이 가운데에 있습니다. 이들을 바라보면 언제나 마음이 애틋해지고 절로 기도가 나오게 됩니다.

IGSL의 이번 학기 수업을 종강하고 저는 곧바로 C국에 사역자훈련원 강의를 다녀왔습니다. 금년초에 개정된 종교법으로 인해 감시와 단속이 강화된 것을 가는 곳마다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밀실에서 진행되는 집중훈련 과정을 인도하면서, 어려움과 핍박을 무릅쓰고 수업에 임하는 지역교회 목회자들을 향한 주님의 심령을 느끼며 저의 헌신을 다시 재점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향후 10년을 내다보며 기도하였습니다. 이들을 통해 C국에 수천개의 교회가 개척되고 증식되기를 마음으로 품어봅니다. 아프리카에서 일해오신 주님이 아시아에서도 그분의 나라를 확장해 가시기를 매일마다 기도하며 매일의 사역에 임합니다. 20여 나라에서 온 IGSL 신학생들을 가르치고 멘토링할때에도 이들을 통해 변화될 아시아 전역을 기도가운데 그려봅니다.

베트남에서도 EAPTC 사역자훈련과 교회개척이 시작됩니다. 다른 많은 아시아의 나라들처럼 베트남 역시 사회주의 국가이며 자유로운 기독교 사역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함께 하는 현지 사역자들에게 위로부터의 지혜와 공급이 함께 하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교 방학인 4월과 5월중 한국과 미국을 다녀올 예정입니다. 그간 선교 비전을 공유해온 동역자님들과 교제하며 감사와 기도제목을 나눌수있기를 소원합니다.

* 함께 기도해 주세요
(1) IGSL 대학원 졸업생들과의 동역을 통해 EAPTC 국제 네트워크가 아시아 전역에도 증식되도록
(2) 새롭게 시작되는 EAPTC 베트남 사역이 든든히 뿌리내릴수 있도록
(3) 온 가족의 건강과 특히 양가 부모님들의 평안과 건강을 위해서
(4) 한달간 필리핀에 남아서 학교에 다닐 진규와 현규의 건강과 평안을 위하여

(5) 한국과 미국 방문중 세계선교의 비전을 함께 할 동역자들과의 만남과 후원모금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