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3, 2013

[EAPTC Update] - October 2013

Dear 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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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arth will be filled with … the glory of the Lord (Hab.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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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September 21, Somali militants al-Shabab attacked civilians trapped inside Westgate shopping mall in Nairobi, Kenya. The tragic event ended with 72 deaths and over 200 people reported to be wounded in mass shooting. One of our EAPTC Nairobi church members was also injured while working on duty at a department store in the mall. We’re grateful for many of you who expressed genuine concern and interceded with us while hostages were held by gunmen. Please continue to pray for Kenya as she tries to recover as a nation from this painful memory.

Today, the world mission has unprecedentedly become a task of every national churches and believers on earth. Missionaries are being sent out literally from every nations to every nations! Mission strategists have previously noticed that Africa, along with East Asia, would emerge as the key fulcrum for world missions in the 21st century. For this reason, EAPTC has been faithfully training and commissioning preachers and missionaries in Kenya and eight other African nations for the past 17 years. At this moment, over 1,200 graduates of EAPTC’s training centers continue to touch lives and communities with Christ’s love and change them for eternity. And the glory of the Lord is being known in Africa!

Since my family began our furlough in South Korea, the Lord has been doing some unexpected things in regard to that prediction of the 21st century world missions movement. On the top of my PhD work at Oxford Graduate School, I’ve been involved in a church planting work in Seoul. As you may have guessed, I taught and preached to this new church about the world missionary vision. A certain Korean-Chinese family in the congregation responded to the message and recently returned to their home in China, but this time with the missionary vision. For the security matters, I may not be able to share further details, however, they’re now organizing discipleship/mission training centers at various regions of China. We’re eagerly expecting to see another multiplication of discipleship flame just as the Lord has inflamed it all over Africa. Please pray for EAPTC to be sensitive to the move of the Holy Spirit, and pray with us for China as the Lord unfolds His plans to penetrate this hub of Asia with the word of the Lord (Acts 19:20).

Actually, China has been in my heart for almost a decade indeed ... alongside Africa. It’s because I'm seeing China to be a hub for reaching Asia, as Kenya was a hub for Africa. However, I also sense that the spark to bring this movement to full flame in China lies rather with Korea. I'm beginning to see why the Lord has brought us again to Korea, even for a short while, after serving abroad for almost 25 years. As the Lord used Kenyans to efficiently take the message to one neighboring country after another in Africa, Koreans should be able to do the same for China and other neighboring countries of similar cultural zone.

If the Lord gives us Africa, China and America, we've got this world pretty much covered with the flame, I perceive. The Lord’s vision keeps marching on. It takes more intercessors and finances to extend missions work to various parts of the world. Please let this vision tree grow deeper and wider to cover the beloved continent of Africa and the rest of our world by continuously grooming it with your prayers and givings.

Running together with you for this call,

Paul Lee (& Eunice Jaeun)
Director, EAPTC

항아리 [선교사 아내 이야기] – 믿음통장 (2013년 10월)

안식년이란 명목으로 한국에 나온지 어느새 2년이 가까워 옵니다. 아프리카에서 선교사로 지낸 시간만큼이나 한국에서의 시간도 훌쩍 지나고 있네요. 혼자서 현지인 동역자들과 지내면서 몸과 마음이 지쳐가던 노총각 선교사와, 어린이 선교에 헌신하고 사역지를 찾던 노처녀 선교지망생이 만나 가정을 이루고, 아이들이 태어나고, 각자에게 주신 달란트와 열정으로 맡겨진 분야에서 충성하며 지난 15년을 후회없이 보냈습니다. 그리고 “때가 차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생각지도 못했던 한국으로 안식년을 보내러 왔습니다. 오랫동안 저희 부부를 응원해 주시며 기도해 주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생활속의 작 것조차 대책없이 현지인들과 나누는 남편이나, 아프리카 친구들과 많은 것들을 공유하며 허물없이 지내던 진규와 현규가, 때론 살림하는 제겐 스트레스가 되기도 했었지요. 그렇다고 저만 내것을 챙기며 이기적으로 살았던 것은 아닙니다. 어려움을 당하는 이웃들과 케냐에 새로 오시는 선교사님 가정이나 현지 교회의 사역자들을 마음을 다해 살피고 섬기며 베풀며, 신기하게도 채우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나누며 사는 기쁨이 있었지요. 그러나 그렇게 다른 사람들을 챙기는 것이 서서히 지치고, 줄어드는 후원에 마음의 여유도 없어지고, 나이가 들어가서인지 몸도 쉽게 피곤하여지고 하는 이유들로 안식년을 생각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성숙해지는 현지인 리더들의 모습을 보며 선교지를 떠나있는 것에 대한 믿음도 생기고, 마침 남편에게 공부할 기회가 생기면서, 기도하며 안식년을 결심하고 한국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지난번 항아리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말이 안식년이지 남편은 공부하느라, 저는 직장생활하느라, 아이들은 낯설은 환경에서 적응하느라 쉬지 못하는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생활의 편리함과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맛난 음식들과 늘 긴장하며 지내던 선교현장을 떠난 삶이 안식년이란 시간을 채우고, 퍼주고 섬기기만 하면서 지치고 메말라가던 영혼도 새로운 말씀과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로 회복되고 있습니다. 가끔씩 아프리카에서 느끼던 외로움과 투정들도 새로운 만남과 뜻밖의 돌봄의 손길들로 인해 채워지고 치유되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얼마전에 제 생일이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 울리는 전화벨 소리에 잠이 깨어 받아보니, 생일 축하한다며 문 앞에 미역국을 두고 간다는 친구였습니다. 저희가 사는 곳은 마포구 상수동입니다. 서울의 다른 끝자락인 수락산에 사는 친구가 제 생일을 기억하며, 잡채며 불고기며 여러가지 전까지 부쳐서, 미역국에 따뜻한 밥도 챙겨 아침 잘 챙겨먹으라고 놓고 간 것입니다. 제 생일에 다른 사람이 끓여주는 미역국을 먹어보는 것이 얼마만인지 ... 정성스레 잔칫상을 준비해서 새벽길에 달려와 깰까봐 조심스레 놓고 가면서, 전화로 생일 축하한다는 친구 ... 안하고 고마운 마음에 ‘이게 무슨 짓이냐’고 타박을 했지만, 감격해서 눈물이 났습니다. 지난주 목사님의 설교 중에 요셉이 어디에 있던지 하나님과의 관계를 이어가며 믿음을 지키고 성실하게 살았던 이야기를 하시며 믿음 생활의 원칙에 대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입금없이 출금도 없다.” 믿음은 기도와 말씀과 예배로 충분히 입금이 되어져야, 필요할 때 출금도 가능하다는 말씀이셨지요. 참 가슴에 와 닿는 말이었습니다. 제겐 지금 안식년이란 이 시간이 그렇습니다. 물론 몸과 마음의 재충전의 시간이 분명하지만, 지난 15년간 아프리카에서 누가 알아주던말던 ‘주님은 아시지요’ 하는 맘으로 입금했던 제 믿음을, 필요에 따라 조금씩 꺼내서 쓰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남은 일생을 마이너스 되지않는 넉넉한 믿음통장을 가지기 위해 계속 기도와 말씀과 예배와 섬김으로 채워야지 다짐합니다. 항아리 애독자 여러분들의 믿음통장도 늘 넉넉하시길 축복합니다.

[EAPTC선교회] 뉴스레터 – 2013년 10월

랑하는 선교의 동역자님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동역자 여러분의 끊임없는 중보와 후원에 감사드리며, 2013년도 3분기 선교 소식을 나눕니다.

9 21 케냐의 Nairobi 위치한 Westgate 쇼핑몰에서는 알카에다와 연계된 소말리아 이슬람 반군 알샤바브가 난입하여 72명의 사망자와 200여명의 부상자를 낳는 참사가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백화점내 상점에서 일하던 저희 케냐 선교회의 Nairobi 지역교회 성도 한명도 중상을 입었습니다. 부정부패와 허술한 치안을 틈타 테러리스트들의 활동은 아프리카에서 확산되어가고 있습니다. 케냐가 이번 일로 인해 더욱 주님을 찾고 종족간에 연합하여 회복될 있기를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신실하신 동역자님의 기도와 후원이 현지인 사역자들의 헌신과 아울러져, 오늘도 EAPTC 계속하여 연령별로 자국인 지도자들을 훈련, 양성, 지원함으로써 지역교회를 세우고 사회와 열방을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사명을 향해 충실히 정진하고 있습니다. 동역자님들이 정기적으로 보내주시는 재정후원은 아프리카 선교본부격인 케냐 선교지와 다른 나라들에서 계속해서 진행되고있는 여러 프로젝트의 후원금으로 현지에 보내지고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아프리카선교와 세계선교를 위해 변함없이 마음과 사랑을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특히 계속하여 새로이 개척되어지는 아프리카의 지역교회들, 사역자훈련원들, 유치원들의 건축 보조금 모금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나아가 형편이 되시는데로 마음을 모아주신다면, 더욱 힘있는 현지선교의 토착화가 이루어지리라고 확신합니다.

특히 케냐 Nairobi 유치원 건물 확보를 위해 전폭적인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금년말까지 건물계약과 지불이 확정될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요. 동아프리카 지역의 관문이라고 할수있는 Nairobi 유치원 사역은 그간 지역사회의 인정과 칭찬을 들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신앙과 교육의 요람으로 자리잡아 왔습니다. 중산층 서민들의 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EAPTC 아프리카 어린이 사역 본부의 역할을 감당하며, 지부 유치원들을 개원하고 지원하는 일에도 몫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수차례 교사학교를 열어 양질의 유치원 교사들을 다수 양육하여 보냄으로써 지역 유치원들의 활성화에 이바지해 왔습니다. 고가의 Nairobi 부동산 가격으로 인해 그동안 건물을 임대하며 사용해오던 유치원이 이번 기회에 자체 건물을 마련할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를 통해 주의 말씀이 더욱 힘을 얻어 왕성하게 성장해가리라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와싱톤지역 여전도 연합회에서 물심양면으로 그동안 후원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더디 가는 같지만, 어린이 사역은 계속 뿌리를 내리고 정진하고 있음을 인해 때가 차매 선하게 인도하실 하나님을 믿습니다.

현재 저희 가정은 안식년으로 한국에 나와 있습니다. 케냐에서 16년이상을 섬기면서 한번도 제대로 안식년을 가지지 못한 연고로, 학습연구년으로 선교지를 떠나 있으면서 다음 사역을 위해 기도가운데 재충전하고 있는 중에 있습니다. 저는 이번 기회에 집중해서 박사공부를 마무리하기위해 리서치에 증진하고, 송재은 선교사는 인근의 교회유치원에서 영어교사로 일하며 가정의 살림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진규와 현규는 처음에 어눌하던 한국말을 익히기위해 1년을 늦추어 서강초등학교에 편입하여 한국말과 한국의 정서를 배워오고 있습니다. “겉만한국인이었던 아이들에게는 말과 문화를 동시에 익힐수 있는 금상첨화의 기회가 되어진 것을 봅니다. 주님이 저희들을 부모님과 파송교회가 있는 미국 대신에 25년을 떠나있던 모국으로 안식년을 보내신 이유들이 이곳저곳에서 보여지고 있습니다. 진규는 서강초 축구부에 들어가서 그렇게 좋아하던 축구를 하며 선수의 꿈을 굳혀가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아현중학교 축구부로 진학하게 됩니다. 자신의 꿈을 향해 꾸준히 전진하는 진규에게 주님의 인도하심이 보이는듯 싶습니다. 현규 역시 이제는 유창하게 한국말을 구사하며 심성이 건강한 소년으로 커가고 있습니다. 때로는 아이들을 위해 저희 가정을 한국에 안식년을 내보내셨나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런데 저희를 잠시나마라도 한국으로 보내신 주님의 다른 뜻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이는 바로 한국의 선교인력 양성과 선교동원이라는 과업에 저희들의 관심을 끌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영역은 제가 현재 논문을 쓰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제 박사과정은 기본과정들이 끝나고 논문만을 남겨놓는 상태입니다. 쓰여지는 논문을 통해 그동안 기도하고 준비해온 선교사훈련교재가 은혜 가운데 만들어질수있도록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성경은 로마서 10:8-15에서 세계복음화의 열쇠는 전도자(preacher)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EAPTC 사역은 초창기부터 지도자 양성에 촛점을 두어왔던 것입니다. 사명을 이루기위해 개발되어지고 그간 아프리카에서 EAPTC 선교 지도자양성에 지축을 이루어온 스쿨오브미션 (School of Mission) 사역과 선교사지망생훈련 (Missionary Candidate Training) 사역이 한국에서도 접목될것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역사상 전례없는 교육의 확산이 이시대에 인터넷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여, EAPTC 문서선교가 바로 인터넷이라는 매개체를 이용하여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미 한국어를 포함한 여러 언어로 스쿨오브미션 기본과정들이 영국의 DCI선교회 협력해온 가운데 온라인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또한 MCT 훈련과정이 영어, 불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암하라어 EAPTC 활동하는 아프리카 아홉나라의 학교들과 교회들 이외에도, 에티오피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호주 등지의 선교 교육기관들에 의해 입양되어 진행되어지고 있습니다.

저희가 이렇게 한국에 나와있으면서 우리들의 눈은 아프리카뿐 아니라 아시아 특히 중국을 바라보는 주님의 시선 역시 느끼고 있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EAPTC선교회가 머지않은 미래에 모든 열방을 가슴에 품고 복음의 전사들을 양성하며 나아가기를 기도해봅니다. 우리들의 지경을 넓혀가시는 주님의 이름을 함께 찬양하면서 말입니다.

이번 분기 기도 제목들을 나눕니다. 중보해주시기를 바랍니다.

* 기도 제목들
1. EAPTC 목회자/선교사들, 사역자훈련원들, 유치원들, 교회들을 위해 (연합과 성장을 위해)
2. 새로이 개척되어지는 지교회들, 사역자훈련원들, 유치원들의 건축 보조금 모금을 위해
3. EAPTC 선교의 한국 네트워크가 형성되기를 위해
4. 이석로 선교사의 학업에 주님의 지혜와 은총이 함께 하도록
5. 송재은 선교사가 유치원에서 하는 일에 주의 은혜가 함께 하도록
6. 진규, 현규의 건강과 축복된 학교생활을 위해

저희들과 EAPTC선교회의 사역자들을 믿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마음으로부터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함께 맺어가는 선교의 열매로 인해 열방에서 주님이 영광을 받으시기를 소원하고 열망합니다. 이를 위해 사랑하는 동역자님의 가정과 교회 그리고 일터를 우리 주님이 더욱 사용해주시고 매사에 선하심으로 인도해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축복합니다.

2013 10 21
감사드리며,
이석로, 재은, 진규, 현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