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3, 2024

[The Lees Update] Newsletter (July 2024)

Dear Friend,

 The last three months have been a special time of sensing God's leading and hearing His voice. During this period, God has exclusively guided Eunice and me toward a new path after 28 years of overseas missions work. Following Africa's significant harvest, Asia is now experiencing a similar movement. From China to India, leaders are emerging, and new churches are being planted continuously. I also recently completed my five-year volunteer role as a board member at Faith Academy, one of the most long-standing Missionary Kid schools in the world. All my board work last year was carried out virtually. Thank God for this technology, which has changed the face of world missions. Your support has empowered these efforts through EAPTC.

After 16 years of service in Kenya/Africa and 11 years in Asia, Eunice and I have spent the past year on furlough in Colorado. This year has brought many unexpected adjustments and changes. After much prayer, consultation, and research, we felt called to strengthen EAPTC’s work Stateside with a new focus: serving as discipleship/missions trainers in the U.S. Alarmingly, 3,500 churches closed in America in 2023, and the Christian population, especially among younger generations including Gen Z, continues to decline. In fact, I just returned from the annual meeting of the American Society of Missiology in South Bend, Indiana, where 200 missiologists and mission organization leaders from around the U.S. expressed their shared concern.

■ We have prayerfully decided to embrace this call at a critical time, as U.S. Christianity and churches face unprecedented challenges. Accordingly, we will be relocating (again) to the Northern Virginia / Washington D.C. area in August, following God's guidance for this new phase of our lives. Eunice and I deeply appreciated your valuable support for the Asia mission through your giving and prayers. We would be grateful for your continued partnership in giving and intercession as we transition into our new U.S. ministry (and life) over the next few years. Here is an introductory video of our upcoming U.S. work.


It can be difficult to perceive the work God is doing in the nations through your companionship with EAPTC. Therefore, we plan to form U.S. missions teams several times a year to visit EAPTC ministry fields in 16 countries. Would you and/or your church be interested? I encourage you to pray about joining me on our next missions trip to Africa (Kenya/Malawi) in October 2024. Please email me for more information.

From Africa to Asia, and now to America, the time is now. Let’s continue to move forward together for God's kingdom and His will on earth.

Together for the nations,
Dr. Paul Lee (& Eunice)

항아리: 선교사 아내 이야기 (하나님의 부르심)

장기 선교사로 해외 선교지에 발을 내딛고 26 만에 처음 가져본 1년의 안식년이 이제 남지 않았습니다. 처음 안식년을 시작할 기대했던 "안식"과는 달리 많은 일이 있었지만, 감사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계절의 변화를 겪으며 육체적인 어려움도 있었고, 해외 선교지보다 한참 높은 물가에 비해 턱없이 줄어든 후원으로 인한 어려움도 있었지만, 좋은 의료시설과 정부 후원으로 치료도 받을 있었고, 필요할 때는 알바라도 하며 생활할 있었기에 "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으로 버텨낸(?) 시간이었습니다.

사역적인 면에서도 남편은 여러 컨퍼런스나 학회에 참여하며 새로운 정보와 안목을 넓히는 경험을 하고, 저는 지역교회에서 어린이 사역에 자원봉사하며 오랜만에 돌아온 미국의 교회와 사회/문화를 경험할 있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저희 부부의 마음에 주시는 도전과 부담을 가지고 기도하며 주위의 조언도 받으며,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사역을 시작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사실, 필리핀에서 안식년을 가지기로 결정하고 미국으로 들어올 어느 정도 선교지의 삶을 정리하였습니다. 흔히들 생각하는 휴식의 시간과는 달랐지만, 선교지에서의 긴장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난 것만으로도 감사하며 1년을 지냈습니다. 내심 안식년을 마치면 그동안 해외 선교로 젊음과 열정을 헌신했으니, 우리의 경험과 배경을 살려 미국 신학교에서 후배들을 양성하는 교수직을 맡아 조금은 안정적인 사역을 하며 지낼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있었구요. 오랜만에 미국에 돌아와 주변을 돌아보니, 50 중반의 우리 나이에 다른 이들은 퇴직 후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저축이나 은퇴 계획은 커녕 일상을 살아가기 위한 파트타임 일자리를 찾고, 아이들이 방문했을 놓고 머물 있는 집도 없는 우리의 현실이 한심하게 느껴지는 순간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도전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네요. 우리 부부에게 미국에서 해야 일과 있는 일을 분명히 보여주시며 새로운 헌신을 요구하심에 결단을 내리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미국 사역, 본부 사역, 지역 교회들을 도전하고 협력하며 제자 훈련과 선교 동원을 하는 사역이 너무 부담스럽고, 한편으론 이런 사역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부딪히며 후원을 어떻게 감당해야 하는가에 대한 부담과 걱정도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남편과 요즘 자주 이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주시는 소명을 따라야 하지 않겠냐고요. 우리가 걱정한다고 달라지는 것도 없고,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은 번도 우리를 실망시키신 적이 없으시고 필요를 채우시고 우리보다 한발 앞서 행하심을 지금껏 충분히 경험하지 않았느냐고 말입니다. 그런 하나님을 끝까지 붙잡고 나아가자고 서로를 격려하며 주님을 바라보면서 화이팅을 다짐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이란 찬양이 오늘 저의 고백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네.
내가 자리에 것도 주의 부르심이라.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결코 실수가 없네.
나를 부르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네.
작은 나를 부르신 뜻을 나는 없지만,
오직 감사와 순종으로 주의 길을 가리라.
때론 내가 연약해져도 주님 도우시니,
주의 놀라운 계획을 나는 믿으며 살리.
부르신 생각보다 크고,
향한 계획 나의 지혜로 측량 못하나,
가장 좋은 길로 가장 완전한 길로
오늘도 이끄심 믿네.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은 후회하심이 없으시다는데, 우리가 하나님을 따라 사는 삶을 후회하거나 포기하면 되겠지요? 이번 항아리가 해외 선교사로 지내며 쓰는 마지막 항아리 되겠네요. 미국 사역이 시작되지만 길이 하나님의 부르심임을 확신하며 오늘도 이끄심을 믿고 새롭게 나아가려 합니다. 그동안 항아리 통해 응원해 주신 독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속적인 기도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믿으며 우리 모두 화이팅해요!

July 2, 2024

[이석로/송재은 선교사] 선교소식 (2024년 7월)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

아프리카 10개국에서의 사역 성장에 이어, 성령님은 아시아에서도 주님의 일을 계속 이루어가고 계십니다. 중국에서 인도에 이르기까지 아시아 5개국에서 세워진 크리스천 지도자들을 통해 시간에도 주님의 제자들이 양육되고 새로운 교회들이 개척되고 있습니다저의 사역 중에는 역사 깊은 선교사 자녀 학교인 Faith Academy에서 운영이사 멤버로 지난 5년간 섬길 있었던 것도 귀한 경험이고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이제 안식년을 마치면서 그동안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섬기던 일들을 최근 마무리했습니다. 여러분의 후원과 동역이 이러한 모든 사역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16 케냐/아프리카 선교에 이어 11 아시아 선교 가진 지난 1년간의 안식년을 통해, 주님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우리의 앞길을 인도하시고 계십니다. 최근 주님은 28 동안 해외 선교의 기반이 되어온 EAPTC 선교회 본부 사역의 중요성을 저희 부부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처음 아프리카로 선교를 떠나면서1996 미국 북버지니아/워싱턴 DC 지역에서 EAPTC 선교회가 시작된 이후로, 이사장이시던 파송교회 목사님께서는 은퇴 소천하시고 선교지들을 관리하는 책임을 맡은 저도 줄곧 해외 선교지에 있었기에 본부사역의 미비함과 재정비의 시급함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2023 해에만 미국의 3,500개의 교회가 문을 닫았고, MZ세대를 포함한 젊은이들 사이에서 미국 기독교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최근 참석한 미국선교학회 (American Society of Missiology) 모임에서도 미국 선교학자들과 선교 단체 지도자들이 같은 고민과 비전을 공유한 있습니다. 많은 기도와 상담 리서치 끝에, 미국 제자 훈련과 선교 동원을 향한 부르심에 순종하기로 결단했습니다. 아울러, 16개국에서 사역하는 현지인 사역자들을 전반적으로 케어하고 지원하는 사역을 하게 것입니다. 또한 행정적으로도 본부 일을 강화하는 시기로 고려하여 다음 사역을 시작하려 합니다.

이를 위해 저희 부부는 7월까지 안식년을 마치고 8월부터 북버지니아와 워싱턴 DC 지역을 중심으로 제자 훈련 선교 동원 사역을 시작하게 됩니다. 군데에서 다른 제안들도 있었지만, 길이 주님이 저희 부부에게 다음 스텝으로 인도하시는 길이라고 확신하고, 새로운 사역의 길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선교를 위한 여러분의 기도와 물질적 지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저희가 미국 새로운 사역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도 여러분의 계속적인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미국 사역 소개 영상을 아래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나아가 건강상의 이유로 많이 힘드신 처가 부모님이 북버지니아에 계시기에, 한동안 가까이 있으면서 도울 생각입니다. 1년의 안식년 동안에는 콜로라도의 부모님 곁에서 지내면서 아버지의 마지막 시간을 함께할 있었는데, 거의 30년을 해외 선교지에서 살아온 저희에게 이렇게나마 부모님들이 필요할 함께할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세계 선교의 등불이 되어온 미국 교회가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한 중요한 시기에, 저희들은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며 따르려 합니다.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 가나안으로 향했던 순종 본받아, 아프리카에서 아시아로, 아시아에서 처음 선교의 소명을 받았던 아메리카의 사역지로 말씀 따라 다시 나아갑니다. 땅이 주를 보는 날까지, 그동안 저희 사역을 응원하며 후원해 주신 여러분과 함께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Evangelical Alliance for Preacher Training / Commission
◉ U.S.:  EAPTC, P.O. Box 7, Merrifield VA 22116 (Please make checks payable to EAPTC)
◉ 한국:  신한은행 110-353-847151 (예금주: Lee Eunice Jae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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