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28, 2021

[The Lees Update] Newsletter (June 2021)

Dear Friend,

Thank you for your love for us and your faithful partnership with our mission. God's grace kept us healthy in spite of the 7,000+ daily Covid infection rate here in the Philippines. With the limited availability of vaccines within the country, most citizens aren’t accessible yet to proper vaccinations. Most of our ministry activities have shifted to virtual formats, such as Zoom, learning management systems, and other online tools to connect with people, which occupy a great deal of our time day and night (yes, even nights due to international meetings that take place on the other side of the globe) in this prolonged pandemic. All in all, God is still on the move, and His mission didn’t stop because of the pandemic. In fact, it just took a detour, and we’re hopeful of what God is doing at this juncture of our mission work.


After the pandemic got the grip on the global scale, Eunice and I have been virtually training leaders from various countries, from Asia to Africa. In June, EAPTC held its very first virtual international retreat with national leaders and associates, currently serving and representing 15 nations of the world. Lately, our IGSL students in India required us to intercede for them due to the super-spread of coronavirus in the nation after the mass Hindu festival held at the Ganges River. The situation is more severe than one can imagine. Now there’re mass cremations of bodies throughout the country. Amidst this chaotic situation, some of our Myanmar students had to run over the border to India to escape the military coup which continues to slaughter innocent young people to create fear among citizens. Please pray for them as well when you have a chance. Yes, the whole world is suffering due to Covid-19, but some parts of the world are deeper in this devastation for different reasons.


International Graduate School of Leadership (IGSL) produced once again 56 graduates who were commissioned back to various sectors of ministry and society in 11 Asian nations, including Creative Access Regions such as Pakistan, India, China, Myanmar, and Vietnam among others. Kindly utter a prayer for those seasoned soul-winners to find strengths in the Lord during the pandemic and reach out to respective communities with the light of the gospel despite challenges.


Thank you for supporting our work so that we may strategically equip Christian leaders of the nations who will complete the Great Commission. As devastating as it may be, it's not the Coronavirus or any other plagues in that matter which will bring the world to an end. Matthew 24:14 brightly beacons that when the gospel of the kingdom is preached to all nations only then the end will come. This makes the task of our partnership in missions all the more significant and precious. The Lord bless you and keep you in this challenging season. Eunice and I remember you in our daily prayers.

Love and blessings,
Dr. Paul Lee (& Eunice)

항아리 [선교사 아내 이야기] - 한결같이

언제부터인지 기억은 안 나지만, 오래전부터 저 자신에게 당부하며 지금은 진규와 현규에게도 강조하는 말이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변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을 대하거나 사건을 대함에 늘 “한결같아야 한다”, 감사함(Thank you)과 미안함(Sorry)은 즉각적으로 표현하고 인색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총각 선교사로 아프리카에서 무모하리만큼 열심을 다하는 남편을 만나 그의 순수함과 열정에 감동이 되어 결혼을 결심하면서도,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사명과 사역 앞에서 한결같은 모습으로 끝까지 함께 하자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교하는 가정을 소망하며 23년째를 지내고 있네요.

아프리카에서 한국에서 그리고 필리핀까지 이어지는 시간동안 사역적으로나 가정적으로 힘든 고비도 있었고, 낙심될 때도 있었고, 지치고 힘들어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돌이켜보면 그런 시간들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더 크게 경험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을 고백합니다. 또 그럴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말씀이나, 함께 기도하는 동역자들을 통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하시고, 투정과 불평하던 저를 부끄럽게 하시곤 했지요. 코로나 바이러스로 2020 3 15일부터 시작된 필리핀의 지역 봉쇄는 조금씩 그 강도가 달라지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고, 계획했던 일들이 취소가 되고 일상이라 여기던 것들이 불가능해진 이 상황이 오랜 시간 계속되다 보니, 제 삶의 모토라고도 할 수 있는 “한결같이”, “감사”, “상대의 입장을 헤아리며 사과하기”를 지키기가 쉽지 않네요. 순간순간 불평과 짜증이 기도 속에도 가족과의 대화 속에서도 튀어나옵니다. 그리고, 회개와 사과보단 핑계와 자기 합리화가 먼저 나오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돌아보니 이렇게 못난 저에게 하나님은 참 한결같으셨네요. 남편과 현규도 온라인 수업으로라도 한 학년을 잘 마쳤고, 비대면이었지만 그 결실의 졸업식도 있었고, 편입을 한 진규도 축구와 공부를 병행하며 새 학교에서 잘 적응하였고, 6 1일엔 작년에 계획했다가 취소되었던 이사도 오히려 더 좋은 곳으로 무사히 하였고 기도수첩을 보니 저의 떼쓰는 기도까지도 응답해 주신 한결같이 신실하신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사실, 미국에 계신 친정어머니께서 많이 아프시다는 연락을 지난주에 받았습니다. 혼자서 애쓰는 동생에게 미안함도 가득하고, 선교사라는 명목으로 자식 도리도 못하고 있는 것이 화가 나기도 한 마음으로, 어머니의 회복과 모든 응급상황을 혼자 감당하는 동생에게 지혜와 평안을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여러가지 상황이 쉽게 어머니를 뵈러 갈 수가 없어 속상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또 투덜거리게 되었지요. 그런데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네요.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시편 50:15, 23).

지금 이 상황은 저에게 닥친 또 하나의 ‘환난 날’인데, 이 때 내가 할일은 불평을 쏟아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부르고 감사함으로 나를 세우는 일임을 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건져 주시고 구원을 보이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그래서 이 말씀을 붙잡고 주를 부릅니다. 어려움을 만날 때 낙심하며 불평하지 않고, 감사함으로 내 삶이 늘 한결같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June 27, 2021

[이석로/송재은 선교사] 선교소식 (2021년 6월)

한걸음 한걸음

코로나로 어려운 때에도 신실하게 하나님의 선교를 위해 기도하고 후원해주시는 동역자님께 감사와 축복의 말씀을 전합니다. 하루 7,000명 이상 확진자 수를 기록하며 필리핀은 턱없이 부족한 백신의 공급속에 15개월째 국가적으로 지역별로 봉쇄의 길을 내리 달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A.B. Simpson 목사님이 쓰신 찬양 중 "주와 같이 길 가는 것"이라는 곡이 있습니다. 후렴에는 꼭 우리의 현재 삶을 묘사하는 것 같은 소절이 나옵니다. “한걸음 한걸음” 이라는 부분입니다. 요즘처럼 미래가 잘 보이지 않는 때면, 그저 한걸음씩 주님을 따라가는 것이 오히려 감격스럽기도 합니다. 코로나 시대에 들어서면서 가장 힘든 부분 중의 하나가 앞날을 장담할 수 없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히브리서 11:8)라는 말씀처럼 갈 바를 정확히 알지 못하면서 그저 주님만 바라보며 하루하루를 전개해야 하는 요즘의 양상은 우리에게 참된 믿음의 삶을 더 배우게 합니다. 또한 잠언 19:21에서도 얘기하지요.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이 완전히 서리라."

팬데믹 중에도 열방의 구원을 향한 하나님의 열정은 동일함을 느낍니다. 이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오늘도 전진합니다. 코로나 시대에 성령님의 인도를 바라며 나의 계획이 아니라 주님의 뜻과 목적에 걸맞는 삶과 사역을 찾아 분주하게 섬기고 있습니다. 사역의 대부분이 이미 온라인화한 상황이며, 국내 및 국제 모임들이 줌(Zoom)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교육관리시스템과 디지털소통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IGSL 신학교 티칭 사역으로부터 시작해서 각종 선교 관련모임, 선교회 국제 회의 및 포럼 등이 활발하게 비대면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국제 모임에서 다른 이들의 시간대를 감안해서 일정을 잡다보면 밤낮을 오가며 화상모임을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으로는 선교의 모습도 적지않게 변천할 것을 예상합니다. 대면이 꼭 필요한 부분은 사람이 직접 가고 비대면으로 가능한 사역의 부분들은 온라인으로 사역하며 효과적으로 저비용고효율 선교가 가능해지지 않을까 전망합니다. 앞으로 성령님께서 전개해 나가실 세계선교의 동향이 기대가 됩니다. 그분의 인도에 더욱 민감하게 순종하며 따라가야 하겠습니다.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15개국을 섬기는 EAPTC 선교회의 국가책임자들과 동역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이틀간 온라인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이런 일은 팬데믹 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것인데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시간과 재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하며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을 감사합니다. 둘째 날에는 오랜 시간 EAPTC와 동역해온 영국 DCI 선교회의 Les Norman 박사님이 격려의 말씀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주야로 헌신하는 귀한 주의 종들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IGSL 신학교의 2020-2021학년의 전 훈련과정을 무사히 온라인으로 마치고 5 29일 비대면으로 졸업식을 가졌습니다. 데믹으로 급작스레 온라인으로 전향하여 수업과 훈련을 진행하게 되었지만, 주의 은혜로 금년에도 창의적접근국가를 비롯한 11개국의 5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아시아의 여러 복음의 불모지에서 사역하는 주의 종들을 훈련하고 양육할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동역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시아의 20여개국에서 현재 온라인으로 수학하는 IGSL 학생들 중에는 정치적, 사회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역자들이 많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팬데믹까지 겹쳐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저희가 가르치는 학생들 중에 미얀마와 인도 학생들이 있습니다. 미얀마는 2월 1일 부로 시작된 군사 쿠데타로 많은 젊은이들과 시민들이 유혈사태 속에 떨고 있습니다. 한참 학기 수업이 진행되는 중 연락이 안되는 미얀마 학생이 있어 걱정하며 기도하였는데, 후에 소식을 들으니 시민들을 무차별 사살하는 군인들을 피해 국경을 몰래 넘어 인근 나라 인도로 피신을 했던 것입니다. 수업을 따라가는 것은 고사하고 목숨도 연명하기 힘든 그야말로 숨막히는 상황속에서 가는 곳마다 복음을 전하는 미얀마 학생들이 있습니다.

인도의 상황 역시 처절합니다. 코로나 확산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12일 300만 명의 힌두교 신자들이 갠지스강에 몸을 담근 이후로 인도의 코로나 확산은 변이 바이러스의 출범까지 비롯하여 상상을 초월합니다. 현재 인도에서 공부하며 사역하는 학생들의 증언을 빌리면 주변에 죽어 화장되어지는 사람들이 한두명이 아니라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전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지만 남들보다 더 피해를 경험하는 지체들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코로나 사태가 정치적으로 이용되면서 반기독교 사회에는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핍박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 사역자들이 지혜롭게 그리스도의 빛과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2021년도 이어지는 팬데믹 속에 반이 지나갑니다.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선교지의 환경들이지만 주와 함께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려 합니다. 맑은 날이건 흐린 날이건 동일하게 주님이 우리의 등대요 목자가 되십니다. 계속해서 그분을 잘 따라가는 여러분과 저희의 삶과 섬김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한결같은 믿음과 열정으로 이 선교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격려가 그 어느때보다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주안에서 평안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 함께 기도해 주세요

(1) 팬데믹 중 어려운 환경속에서 복음을 전하는 제자들의 보호, 건강, 공급을 위해서
(2) 저희 가정이 주님의 인도를 잘 분별하며 따라갈 수 있도록 (인터넷 연결에 문제가 없이 일정들이 진행되기를)
(3) 코비드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사역들에 하나님의 공급과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4) 온 가족의 건강과 특히 양가 부모님들의 평안과 건강을 위해서
(5) 진규와 현규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신앙을 지키며 성장할수 있도록


Evangelical Alliance for Preacher Training / Com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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