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학년도에는 IGSL에 새로이 10개국에서 총 76명의 학생들이 입학하였습니다. 신학생 부인들을 위한 사모반 (Partners In Ministry) 학생들도 열정적으로 강의와 훈련에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송재은 선교사도 이번 학기부터는 사모반에서도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IGSL 교육철학의 핵심인 소그룹 멘토링반 학생들을 돌보며 지도하는 일에도 역시 물질과 시간을 할애해야 합니다. 저희 부부의 멘토링 그룹에는 필리핀인, 인도인, 베트남인과 한국인이 함께 아울러져 상호간에 국제적인 교제와 멘토링이 이루어집니다.


항아리 (선교사 아내 이야기)
덥고 지치는 필리핀 사역에 여러분의 관심과 기도가 더욱 필요하기에 조금 더 자주 선교소식을 나누고자
형식을 바꾸면서 “항아리” 나눔도 줄어들었네요. 아쉽지만, 액기스만 전해드릴께요.
저는 계속해서 신학생 자녀들의 학교에서 말씀을 가르치고, 소그룹 제자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15개국에서 온 4세~15세의 91명의
학생들을 돌보는 일이 보람되고 즐겁지만, 언어의 장벽과 타국에서의 적응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 안에 인격적으로 주님과의 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일은 늘 긴장과 도전이 됩니다. 더불어 신학생
사모들의 교육에도 함께하며, 소명으로 헌신한 가장을 따라 온 가족이 신앙 안에서 하나되어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돕는 일도 저의 중심 사역입니다. 주님의 지혜와 은혜로 이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선교사로, 아내로, 엄마로 제게 주어진 역할들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이 계심을 감사하며 오늘도 힘을 냅니다.
함께 기도해 주세요
(1) 덥고 습한 기후에서 지치지 않고 온 가족이 건강히 지낼 수 있도록함께 기도해 주세요
(2) 저희 부부의 사역 (강의와 소그룹 멘토링) 이 선한 영향을 끼치는 사역자의 본이 되도록
(3) 진규, 현규가 학교생활을 감사하고 즐겁게 할 수 있도록
(4) 부족한 기본재정이 채워질 수 있도록 (매월3만원/$30의 후원20구좌 모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