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20, 2014

[크리스마스의 진짜 주인공] - 송재은 선교사

우리의 삶속에서 개인적으로 또 사회적으로 크고 작은 사건과 사고가 많았던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이제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어깨를 움츠리게 하는 추운 겨울도 즐겁게 맞이할 수 있는 이유는 거리 곳곳에서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장식과 사랑하고 고마운 사람들끼리 마음을 담아 나누는 선물이 기대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크리스마스라는 특별한 날과 그 날을 더 기다리게 만드는 산타클로스가 있지요. 특히나 어린이들은 “우는 아이에게는 선물을 주지 않으신다”는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리며 착한 일을 하려고 하고, 부모님들은 그런 산타 할아버지 역할을 기쁘게 또는 부담스럽게 맡기도 하지요. 그렇다면 산타 할아버지는 과연 누구이고 어떻게 크리스마스의 중심에 있게 된 것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하면 떠올리는 산타클로스는 270년경 태어난 아시아지역의 주교였던 성 니콜라우스 (그리스어: Άγιος Νικόλαος)라는 실존 인물과 관련된 유럽의 설화에서 유래되었답니다. 그는 남몰래 많은 선행을 했는데, 그가 죽은 후 그의 이야기는 노르만족들이 유럽으로 전했고. 12세기 초 프랑스의 수녀들이 니콜라우스의 축일 (12월 6일)의 하루 전날인 12월 5일에 과거 성 니콜라우스의 선행을 기념해 가난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그 풍습은 유럽 전 지역으로 확산되었고. 17세기쯤 아메리카 신대륙으로 이주한 네덜란드 사람들이 자선을 베푸는 사람을 성 니콜라우스라는 이름 대신 산테 클라스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 발음이 그대로 영어가 되었고, 19세기경 크리스마스가 전 세계에 알려지면서 오늘날의 산타클로스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현대적인 산타클로스 이미지는 1863년 미국의 시사 만화가였던 토머스 나스트(Thomas Nast)가 풍성한 수염과 뚱뚱한 외양을 지닌 산타를, 미국 크리스마스 카드 인쇄업자인 루이스 프랭(Louis Prang)이 붉은 옷의 산타를 찍어냄으로써 고착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겨울이 되면서 콜라의 매출이 감소하자 1931년 코카콜라회사는 이를 이용해 코카콜라의 상징적인 색, 붉은 색을 입은 산타클로스를 앞세워 백화점 홍보에 나섰고 여기서 현재의 산타클로스가 널리 알려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비록 성 니콜라스라는 역사적인 모델이 있긴 하지만, 현재의 산타클로스는 성 니콜라스를 넘어선 새로운 존재로 현대 상업주의와 유럽의 선물주기관련 풍습이 복합적으로 반영되어 미국에서 완성된 글로벌 크리스마스 캐릭터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크리스마스라는 특별한 날을 불쌍한 이웃을 도와주는 사람을 기념하며 탄생한 산타가 선물을 주는 날로 알고 있지요. 하지만, 크리스마스는 Christ(그리스도)와 Mass(예배)라는 단어가 합하여 만들어진 날입니다. 성탄절에 우리가 흔히 나누는 인사 “Merry Christmas"의 merry는 “행복한”이란 뜻의 영어입니다. 그러니까, "Merry Christmas!"라는 말은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태어나신 날을 축하하며 예배하고 행복하게 보내라는 뜻이지요. 이웃을 사랑하고 선행을 많이 하는 것도 좋지만, 산타클로스가 우리의 죄를 용서하고 구원해주지는 못합니다. 참된 왕, 참된 선지자, 참된 제사장이신 예수님만이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 진정한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시는 여러분들은 진정한 의미를 잃어버리고 상업화된 크리스마스의 진짜 주인공이신 예수님을 기억하고, 우리를 위해 이땅에 오신 그리스도를 기뻐하며 예배하는 행복한 날을 보내시기를 축복합니다. Merry Christmas!

December 10, 2014

[EAPTC Update] Newsletter (December 2014)

Dear Friend,

"Sing to God, you kingdoms of the earth ... " (Ps. 68:32)

The voices of praise were lifted up in songs of celebration in Gitega town as the first graduating class of our Burundi Bible training center rejoiced together with many guests and friends from the vicinity and even as far as from Kenya and Tanzania. Seasoned church leaders and planters after years of training were blessed and embarked into outreaches of their communities and beyond on July 5 graduation. This is a fruit of years of the tireless work of EAPTC Tanzania. Our initial dream of African reaching Africa has become an obvious reality from a latent possibility.

In August, EAPTC national leaders in Africa gathered up in Lilongwe, Malawi for a week of missions retreat. The spirit of unity and cooperation was held up high as they put their heads and poured their hearts together to discuss more effective ways to reach Africa as a team. Lilongwe Restoration Calvary Church, the host church of this event, has been raising $6,000 USD to buy a land to construct a church facility. Church members have managed to raise $2,000 by this time but still stand in dire need of extra $4,000 by February. Should you need a place for end year donation, kindly consider making it toward this meaningful, long-lasting cause.

There have been a series of massacres of non-Muslims in Kenya near the Somalia border. Militant Islamist extremists began launching deadly assaults on civilians as a revenge on Kenya for having sent a troop to Somalia to side with the U.S. counter-terrorism operation. The situations have become serious as of late. Pray for Kenya in this turbulent season.

EAPTC has now set out to be intercontinental in its operation. As soon as our missions trainings were concluded in Seoul, Korea, I visited China to encourage our national leaders serving in that most populous nation and to team up with them to teach at our new Bible training centers. Thanks to God’s grace and their faithful works, the schools are now on foothold in several anonymous locations of China. We praise the Lord for this open door for expanding God's kingdom and reaping a great spiritual harvest in Asia.

The work is obviously growing and expanding. From Africa to Asia, God is moving! Please remember that your prayers and supports make it possible. As the Psalmist declares, the time when the nations of this earth will sing to our Lord and Savior for His Calvary love is coming. Please continue to stand and run with us in this call. Truly, the Lord has done much through you and me, but the best is yet to come!

On a personal note, thanks to your prayers that I recently finished my PhD research on the impact of missionary training on intercultural readiness. Our own Missionary Candidate Training (MCT) has been scientifically validated effective through this research. Your ongoing encouragements in this journey kept me going on to see the finish line. Let us keep moving forward together as we now envision God to raise an army of cross-cultural gospel workers from all corners of the earth for the last world harvest!

Sincerely,
Paul Lee (& Eunice Jaeun)
Director, EAPTC International

December 6, 2014

[이석로/송재은 선교사 - EAPTC선교회] 기도편지 (2014년 11월)

교의 동역자님께,

2014 겨울의 문턱에서 문안드립니다. 지난 선교편지 이후로 적지 않은 일들이 있었네요. 그간도 신실하게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신 동역자님들과 후원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희가 섬기고 있는 EAPTC 선교회는 Evangelical Alliance for Preacher Training/Commission 약자입니다. 말대로 복음주의적인 노선을 신앙의 토대로 삼고 전도자를 훈련하여 파송하는 기관 셈입니다. 지금도 계속하여 EAPTC 이름이 표하는바 지도자양성과 그들을 통한 교회개척과 사회봉사를 통해 세계선교의 사명을 감당해가고 있습니다.

케냐

근들어 안타깝게도 케냐와 소말리아 국경에서는 연이어 비회교도들 특히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소말리아 회교도 무장세력들의 살상극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을 도와 소말리아 반군 소탕에 동조한 케냐 정부를 향한 회교도 무장세력의 반격인 셈입니다. 동시에 물가는 상승하고 인심은 흉흉해져만 갑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EAPTC 케냐 사역자들로 인해 지역사회들이 복음의 빛을 보고 있습니다. 지역교회들, 사역자훈련원들, 유치원들로 인해 주민들은 그리스도 사랑의 성육신을 체험하게 됩니다. 전국의 EAPTC 소속 교회들의 사역자들이 자신이 섬기는 지역사회에서 이와 같이 사랑을 나누다가, 일년에 한차례씩은 함께 모여 말씀과 교제로 사랑을 재충전하고 돌아가게 됩니다. 11 마지막 주간에는 Funyula 에서 이들을 위한 연례집회가 열려 지체로써의 연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룬디

그간 탄자니아 선교회가 성장하여 자체적으로 선교팀을 파송해 개척한 부룬디 선교가 열매를 맺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7 5 부룬디 Gitega에서 사역자훈련원이 졸업식 가졌습니다. 이번 졸업식에 탄자니아와 케냐 선교회 지도자들이 함께 참석하여 부룬디 졸업생들을 위해 축복하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이전에 초창기 저와 송재은 선교사를 통해 케냐에서 뿌리내린 소그룹 사역의 번식력이 아프리카를 덮는 나무로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감사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말라위

8월에는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서 섬기는 EAPTC 국가책임자들의 수련회가 말라위 Lilongwe에서 있었습니다. 아프리카의 복음화를 위해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고 교제하며 팀웍을 도모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선교헌금에서 $400 이번 수련회에 참석한 지도자들의 교통비로 후원하였습니다. 수련회를 주관한 Lilongwe 교회는 현재 교회건축을 위한 부지 구입에 힘쓰고 있습니다. 예산 $6,000에서 이미 $2,000 교인들이 그동안 힘들여 마련하고, 오는 2월말까지 $4,000 추가 모금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뜻있는 동역자님들의 참여를 기도합니다.

C

EAPTC 이제 아프리카를 넘어서 아시아에서도 복음의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한국 서울지역에서 선교훈련을 받고 C국으로 파송한 H 선교사님의 사역지를 11월중에 방문하여 격려하였습니다. 가는 곳마다 영적전쟁이 있었지만, 우리 일행과 함께 하시는 성령님의 인도를 경험할수 있었습니다. 선교전략가들은 다음 세계선교의 수퍼파워로 바로 C국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동안 논문을 쓰며 집대성한 선교훈련교재의 개론 부분을 여러 신학교들와 교회들에서 강의와 집회를 통해 나누게 되었습니다.

먼저 우리 일행은 S 지역과 T 지역을 방문하여 지역교회, 기도원 양로원에서 그곳 현지인 지도자들 성도들과 교제하였습니다. 주일예배와 화요일 낮예배 그리고 화요일 심야기도회 등을 말씀의 봉사로 섬겼습니다. 연이어 J 지역에 예정되어 있는 신학교 강의를 위해 우리는 꼬박 하룻밤을 기차로 이동하였습니다. 살을 에이는 추위에도 불구하고 원근각처에서 교회 사역자들로 구성된 14명의 학생들을 매일 오전 강의와 오후 강의로 섬겼습니다. 셔터를 내리고 비밀리에 진행되는 시간시간 강의를 통해 성령님이 역사하셨습니다. 모두가 배후에서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신 여러분의 상급이요 면류관인 것을 압니다. 시간마다 깨닫게 하시고 은혜를 주시는 주님의 임재를 느끼면서 저는 학생들을 통해 C국의 각처를 복음화하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심령을 읽을 있었습니다. 마지막 경로는 우리를 호스트한 H 선교사님이 베이스로 섬기고 계시는 H 지역이었습니다. 감사주일예배와 양로원 저녁예배에서 말씀을 나눈 , 나흘간 진행되어지는 교회지도자 세미나를 인도하였습니다. 집회는 다시 매일 오전, 오후, 저녁 시간으로 이어지는 강행군이었습니다. 육신적으로 약간 피곤한 감이 있었지만, 열정적으로 말씀을 상고하는 주의 일꾼들을 대하면서 저희 일행은 감사의 이유를 더해가는 감사주간을 C 땅에서 보낼수 있었습니다. 가는곳마다 사역자들을 격려하고 축복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변화되는 국가 정책으로 인해 이미 수백명의 한국인 선교사님들이 C국에서 추방된 현실입니다. 그러나 이땅에서 현지인 사역자들을 통해서 대량으로 희어진 영적추수를 거두고자 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EAPTC 선교회의 C 선교와 사역자훈련사역을 위해서도 여러분이 중보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한국

그동안 서울 응암동과 신촌에서 인도해온 선교훈련은 은혜롭게 마무리지어졌습니다. 선교인력의 황금어장인 한국에서도 귀한 미래 선교사들이 계속하여 배출될수 있기를 기도하고 기대합니다.

감사 기도 제목

EAPTC 사역은 여러 나라에서 자국의 복음화를 위해 힘쓰는 신실한 전도자들을 계속하여 양성하고 후원해오고 있습니다. 그간 11개국으로 성장한 선교사역을 힘있게 감당하기 위해서는 동역자 여러분의 계속적인 기도와 정기적인 후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렇듯 더욱 폭넓고 공신력있는 사역자양성을 위해 그간 "타문화권 적응력 향상을 위한 선교훈련" 이라는 주제로 리서치해온 저의 PhD 논문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습니다. 지난 10월에 학위를 취득하고 졸업식에 참석하였습니다. 언제나 날이 올까하며 하염없이 달려왔는데 이제야 끝을 보게 되었습니다. 총장님과 지도 교수님들도 선교학에 기여를 하는 논문이라며 격려해 주셨습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논문이었지만, 앞으로 배운 것들이 주님의 은혜로 귀하게 쓰여지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리서치를 통해 저희가 선교훈련교재로 개발한 Missionary Candidate Training 매뉴얼의 효율성이 학문적으로 검증 되었습니다. 변함없이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모든 동역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제는 세계를 품고 방방곡곡에서 사역자들과 선교사들을 양성하여 보내고 격려하는 일에 주님이 저희 가정을 써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저희 가정의 다음 행보를 위해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주님의 선교를 위해 더욱 쓰임받는 부족한 종과 종의 가정이 되도록 끊임없이 중보해 주십시요. 아래에 추가 기도 제목들을 나눕니다.

1. EAPTC 목회자/선교사들, 사역자훈련원들, 유치원들, 교회들을 위해 (연합과 성장을 위해)
2. 새로이 개척되는 지교회들, 사역자훈련원들, 유치원들의 건축 보조금 모금을 위해
3. EAPTC 아시아 선교회가 뿌리내릴수 있도록
4. 진규, 현규가 언제나 하나님을 높이는 삶을 살도록
5. 우리 가정의 다음 사역지와 사역을 위해

시편 68:32 말씀의 선포처럼 열방이 십자가 사랑의 복음으로 인해 하나님께 노래하고 찬송하는 그날을 바라보고 오늘도 달려봅니다. 그리고 이를 향해 함께 달려가주시는 동역자 여러분 한분한분을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2014년 12월 6일
러분의 동역자된,
이석로 (재은, 진규, 현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