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6, 2014

[이석로/송재은 선교사 - EAPTC선교회] 기도편지 (2014년 11월)

교의 동역자님께,

2014 겨울의 문턱에서 문안드립니다. 지난 선교편지 이후로 적지 않은 일들이 있었네요. 그간도 신실하게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신 동역자님들과 후원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희가 섬기고 있는 EAPTC 선교회는 Evangelical Alliance for Preacher Training/Commission 약자입니다. 말대로 복음주의적인 노선을 신앙의 토대로 삼고 전도자를 훈련하여 파송하는 기관 셈입니다. 지금도 계속하여 EAPTC 이름이 표하는바 지도자양성과 그들을 통한 교회개척과 사회봉사를 통해 세계선교의 사명을 감당해가고 있습니다.

케냐

근들어 안타깝게도 케냐와 소말리아 국경에서는 연이어 비회교도들 특히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소말리아 회교도 무장세력들의 살상극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을 도와 소말리아 반군 소탕에 동조한 케냐 정부를 향한 회교도 무장세력의 반격인 셈입니다. 동시에 물가는 상승하고 인심은 흉흉해져만 갑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EAPTC 케냐 사역자들로 인해 지역사회들이 복음의 빛을 보고 있습니다. 지역교회들, 사역자훈련원들, 유치원들로 인해 주민들은 그리스도 사랑의 성육신을 체험하게 됩니다. 전국의 EAPTC 소속 교회들의 사역자들이 자신이 섬기는 지역사회에서 이와 같이 사랑을 나누다가, 일년에 한차례씩은 함께 모여 말씀과 교제로 사랑을 재충전하고 돌아가게 됩니다. 11 마지막 주간에는 Funyula 에서 이들을 위한 연례집회가 열려 지체로써의 연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룬디

그간 탄자니아 선교회가 성장하여 자체적으로 선교팀을 파송해 개척한 부룬디 선교가 열매를 맺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7 5 부룬디 Gitega에서 사역자훈련원이 졸업식 가졌습니다. 이번 졸업식에 탄자니아와 케냐 선교회 지도자들이 함께 참석하여 부룬디 졸업생들을 위해 축복하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이전에 초창기 저와 송재은 선교사를 통해 케냐에서 뿌리내린 소그룹 사역의 번식력이 아프리카를 덮는 나무로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감사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말라위

8월에는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서 섬기는 EAPTC 국가책임자들의 수련회가 말라위 Lilongwe에서 있었습니다. 아프리카의 복음화를 위해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고 교제하며 팀웍을 도모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선교헌금에서 $400 이번 수련회에 참석한 지도자들의 교통비로 후원하였습니다. 수련회를 주관한 Lilongwe 교회는 현재 교회건축을 위한 부지 구입에 힘쓰고 있습니다. 예산 $6,000에서 이미 $2,000 교인들이 그동안 힘들여 마련하고, 오는 2월말까지 $4,000 추가 모금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뜻있는 동역자님들의 참여를 기도합니다.

C

EAPTC 이제 아프리카를 넘어서 아시아에서도 복음의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한국 서울지역에서 선교훈련을 받고 C국으로 파송한 H 선교사님의 사역지를 11월중에 방문하여 격려하였습니다. 가는 곳마다 영적전쟁이 있었지만, 우리 일행과 함께 하시는 성령님의 인도를 경험할수 있었습니다. 선교전략가들은 다음 세계선교의 수퍼파워로 바로 C국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동안 논문을 쓰며 집대성한 선교훈련교재의 개론 부분을 여러 신학교들와 교회들에서 강의와 집회를 통해 나누게 되었습니다.

먼저 우리 일행은 S 지역과 T 지역을 방문하여 지역교회, 기도원 양로원에서 그곳 현지인 지도자들 성도들과 교제하였습니다. 주일예배와 화요일 낮예배 그리고 화요일 심야기도회 등을 말씀의 봉사로 섬겼습니다. 연이어 J 지역에 예정되어 있는 신학교 강의를 위해 우리는 꼬박 하룻밤을 기차로 이동하였습니다. 살을 에이는 추위에도 불구하고 원근각처에서 교회 사역자들로 구성된 14명의 학생들을 매일 오전 강의와 오후 강의로 섬겼습니다. 셔터를 내리고 비밀리에 진행되는 시간시간 강의를 통해 성령님이 역사하셨습니다. 모두가 배후에서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신 여러분의 상급이요 면류관인 것을 압니다. 시간마다 깨닫게 하시고 은혜를 주시는 주님의 임재를 느끼면서 저는 학생들을 통해 C국의 각처를 복음화하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심령을 읽을 있었습니다. 마지막 경로는 우리를 호스트한 H 선교사님이 베이스로 섬기고 계시는 H 지역이었습니다. 감사주일예배와 양로원 저녁예배에서 말씀을 나눈 , 나흘간 진행되어지는 교회지도자 세미나를 인도하였습니다. 집회는 다시 매일 오전, 오후, 저녁 시간으로 이어지는 강행군이었습니다. 육신적으로 약간 피곤한 감이 있었지만, 열정적으로 말씀을 상고하는 주의 일꾼들을 대하면서 저희 일행은 감사의 이유를 더해가는 감사주간을 C 땅에서 보낼수 있었습니다. 가는곳마다 사역자들을 격려하고 축복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변화되는 국가 정책으로 인해 이미 수백명의 한국인 선교사님들이 C국에서 추방된 현실입니다. 그러나 이땅에서 현지인 사역자들을 통해서 대량으로 희어진 영적추수를 거두고자 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EAPTC 선교회의 C 선교와 사역자훈련사역을 위해서도 여러분이 중보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한국

그동안 서울 응암동과 신촌에서 인도해온 선교훈련은 은혜롭게 마무리지어졌습니다. 선교인력의 황금어장인 한국에서도 귀한 미래 선교사들이 계속하여 배출될수 있기를 기도하고 기대합니다.

감사 기도 제목

EAPTC 사역은 여러 나라에서 자국의 복음화를 위해 힘쓰는 신실한 전도자들을 계속하여 양성하고 후원해오고 있습니다. 그간 11개국으로 성장한 선교사역을 힘있게 감당하기 위해서는 동역자 여러분의 계속적인 기도와 정기적인 후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렇듯 더욱 폭넓고 공신력있는 사역자양성을 위해 그간 "타문화권 적응력 향상을 위한 선교훈련" 이라는 주제로 리서치해온 저의 PhD 논문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습니다. 지난 10월에 학위를 취득하고 졸업식에 참석하였습니다. 언제나 날이 올까하며 하염없이 달려왔는데 이제야 끝을 보게 되었습니다. 총장님과 지도 교수님들도 선교학에 기여를 하는 논문이라며 격려해 주셨습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논문이었지만, 앞으로 배운 것들이 주님의 은혜로 귀하게 쓰여지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리서치를 통해 저희가 선교훈련교재로 개발한 Missionary Candidate Training 매뉴얼의 효율성이 학문적으로 검증 되었습니다. 변함없이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모든 동역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제는 세계를 품고 방방곡곡에서 사역자들과 선교사들을 양성하여 보내고 격려하는 일에 주님이 저희 가정을 써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저희 가정의 다음 행보를 위해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주님의 선교를 위해 더욱 쓰임받는 부족한 종과 종의 가정이 되도록 끊임없이 중보해 주십시요. 아래에 추가 기도 제목들을 나눕니다.

1. EAPTC 목회자/선교사들, 사역자훈련원들, 유치원들, 교회들을 위해 (연합과 성장을 위해)
2. 새로이 개척되는 지교회들, 사역자훈련원들, 유치원들의 건축 보조금 모금을 위해
3. EAPTC 아시아 선교회가 뿌리내릴수 있도록
4. 진규, 현규가 언제나 하나님을 높이는 삶을 살도록
5. 우리 가정의 다음 사역지와 사역을 위해

시편 68:32 말씀의 선포처럼 열방이 십자가 사랑의 복음으로 인해 하나님께 노래하고 찬송하는 그날을 바라보고 오늘도 달려봅니다. 그리고 이를 향해 함께 달려가주시는 동역자 여러분 한분한분을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2014년 12월 6일
러분의 동역자된,
이석로 (재은, 진규, 현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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